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카를로 로벨리 루프 양자중력 이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年年歲歲花相似(년년세세화상사) 歲歲年年人不同(세세년년인부동) 해마다 꽃은 서로 그대로인데 해마다 사람은 같지 않구나 세월 속에서 자연은 변함없는데, 사람들의 모습은 갈수록 시들어 해마다 달라집니다.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덧없고 그 속에서 인생은 그저 짧고 짧을 뿐.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의 제3장에서 강인한 영혼인 야크샤가 현자인 유디스티라에게 무엇이 가장 큰 신비인지 물었다. 이에 현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데도 살아 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불멸의 존재인 것처럼 산다.”라고 대답했는데, 이 말은 수천 년 동안 회자되었다.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중에서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