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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

빅토르 위고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인간에 대한 애정. 무엇이 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가? 사람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인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은 무엇으로 생기는 것일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무엇일까? 도구를 사용해서? 손에 돌도끼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사람을 정의할까? 이성과 지식? 언어를 사용해서? 사람을 설명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동물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있는 이유를 나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한 단어로 뭉뚱거려서 사랑이라고 하지만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이성에 대한 사랑, 부모 자식간의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등. 그 중에서 타인에 대한 사랑이다. 인류애 혹은 박애.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인간에 대한 연민이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동물들도 자식은 끔찍히 아끼고 이성을 위할 줄 안다. 하지만 다른이에.. 2021. 3. 14.
영화 미나리. 할머니의 힘을 발견하다 영화 할머니, 아니 '미나리'가 화제입니다. 희망을 찾아 미국 아칸소주에 정착하려는 한국인 이민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호평을 받고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의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전미은퇴자협회에서 미국 어른을 위한 영화로 선정되고 최우수세대통합상을 주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무려 상을 75개나 받았고 윤여정씨가 받은 상만 26개라니 상복이 터졌네요. 오스카상에서 주제가상과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에 미나리의 한예리씨가 오르기도 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유튜브에서 영화 감독과 출연진들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놀라며 극찬... 이 부분은 그러려니 하세요. 사회자가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을 grandma 가 아니라 '할머니'로 소개합니다. 미국에서 한국어 '할머.. 202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