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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8

통영 그리고 시인 백석의 첫사랑 2021.01.11 - [책과 글] - 통영 중앙시장 활어시장에서 에서 이어집니다 통영 중앙시장 활어시장에서 연말에 통영에 다녀온 후기를 이제야 씁니다. 새해에는 좀 부지런해지기로 결심했건만. 오랜만에 길을 나서 봅니다. 목적지는 통영. 고향이 고성이라서 통영은 익숙하면서도 음식도 입맛에 맞 dnlsoli.tistory.com 해물탕을 주문하고 앉았는데 식당 벽에 백석의 시 '통영'이 걸려 있습니다. 여기는 거제도인데? 백석은 통영이라는 제목으로 세편의 시를 썼고 창원도. 고성가도. 삼천포라는 제목의 시도 있습니다.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고향의 토속어들로 생생한 시적 감성을 보여준 그가 머나먼 통영과 무슨 인연으로 여러 편의 시를 썼을까요? 백석은 24살에 통영 천희 - 처녀. 제 기억으로 고향인 고성에서.. 2021. 1. 18.
통영 중앙시장 활어시장에서 연말에 통영에 다녀온 후기를 이제야 씁니다. 새해에는 좀 부지런해지기로 결심했건만. 오랜만에 길을 나서 봅니다. 목적지는 통영. 고향이 고성이라서 통영은 익숙하면서도 음식도 입맛에 맞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볼거리는 무시하고 먹고 자고 쉬고 오기로 했어요. 통영에 가면 통영중앙시장부터 가는거죠. 활어시장도 같이 있고 통영항이 바로 앞이라서 바닷가 분위기도 납니다. 비린내나고 어선들이 드나드는 바닷가 분위기죠. 구마산(舊馬山)의 선창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울며 나리는 배에 올라서 오는 물길이 반날 갓 나는 고당은 갓갓기도 하다 바람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 전복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 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의 젓갈이 좋고 새벽녘의 거리엔 쾅쾅 북이 울고 밤새껏 바다에선 뿡..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