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사는 어릴 적 내 친구푸른 파도 마시며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바다가 고향이란다갈매기 나래 위에시를 적어 띄우는젊은 날 뛰는 가슴 안고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돛을 높이 올리자거친 바다를 달려라영일만 친구야얼마 전 친구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밤이 깊어지자 현지인 분들께 포항에서 밤에 가볼 만한 곳을 물었습니다. 다들 입을 모아 영일만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실제로 마주한 밤의 영일만은 바다 저편 포항 제철소의 화려한 조명과 검은 바다의 지평선, 그리고 활기찬 해변 풍경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어떤 지명을 들으면 마치 자동 재생처럼 머릿속에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부산의 ‘돌아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