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여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최근 부산 송정 해수욕장의 죽도 입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념비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2025년에 세워진 동요 ‘섬집 아기’의 노래비더군요.아마 우리나라 사람 중에 이 노래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이 곡은 ‘반짝반짝 작은 별’이나 모차르트의 자장가와 더불어 부모님이 아이를 재울 때 가장 즐겨 부르는 국민 자장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이 노래는 한국전쟁 당시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