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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20

장미의 이름 - 웃음에 관하여.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줄거리는 중세의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연쇄살인 사건이다. 그 사건들은 희극, 즉 웃음 때문에 일어났다. 웃음을 죄악시해서 연쇄살인이 벌어진 것이다. 요즘에도 웃음은 체통 없는 짓이며 점잖은 사람은 웃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라 웃는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의 뇌와 신경, 호르몬에 관한 실험들은 저 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생체 되먹임 작용'이나 뇌의 '신경가소성'에 관한 발견들이다. '생체 되먹임 작용이라는 ...... 행동과 감정은 호르몬 환경을 바꾸고, 뉴런 사이의 연결을 바꿀 수 있다. 뇌는 융통성이 있다.' [여자, 내밀한 몸의 정체 - 나탈리 앤지어] 에서 과학자들은 생각.. 2021. 2. 4.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 얘기하건대 언젠가는! -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성공한 사람이 쓰는 건데 대부분의 성공담이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최근의 심리학 등의 연구는..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