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내를 잘 길드리모 니는 내한테 이 시상에 하나뿐이 없는 장미가 되는기다 - 애린 왕자 중에서세상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문학 작품 중 하나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최근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바로 경상도 사투리로 옷을 갈아입은『애린 왕자』입니다.이 책의 탄생 비화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전 세계의 희귀 언어와 방언으로 『어린 왕자』를 번역해온 독일의 출판사 '틴텐파스'에서 한국의 방언에 주목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포항 출신의 최현애 작가가 번역을 맡았습니다. "니가 내를 잘 길드리모 니는 내한테 이 시상에 하나뿐이 없는 장미가 되는기다"라는 구수한 울림을 만들어냈네요. 이 독특한 매력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며 독일에서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