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성공하기를 꿈꾼다. 글쓰기를 꿈꾸는 이들도 다르지 않다. 원조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데일 카네기의 책에서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살기 위해서 쓰고, 쓰기 위해서 사는 삶." 아마 작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희망일 것이다. 바이런처럼 "눈을 떠보니 유명해졌더라"고 말할 수 있기를, 조앤 K. 롤링처럼 책 한 권으로 세상을 바꾸고 부를 거머쥐기를 바란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글쓰기의 바다에 발가락 끝만 담근 나 역시 그런 꿈을 품고 있다. 말하고 나니 새삼 부끄럽다.그런데 스물세 살 청년이 처음 쓴 소설이 곧장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 주인공을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기한다면?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현실에서 벌어진 것이다.1949년 미국 몬태나 주 ..